나무이야기
과이름 : | 콩과(Leguminosae) |
학 명 : | Abies bollophylla maxim |
분포지 : | 전국 분포 |
개화기 : | 5월, 연보라색 |
결실기 : | 9~10월 |
용 도 : | 정원수, 공원수, 기구재, 약용 |
등나무
등나무의 이름엔 ‘꽃이 많다’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.
포도송이처럼 송이송이 매달린 등나무 꽃과 칭칭 감겨 올라간 등나무 줄기는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정말 근사하죠.
그래서 등나무는 시원한 그늘을 주는 정원수로 쓰인답니다.
한여름 등나무 그늘 아래서의 휴식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니까요!
이 밖에도 적절한 굵기의 등나무 줄기는 바구니를 만드는데 쓰이기도 하고, 질긴 나무껍질은 새끼를 꼬거나 그릇을 만드는데 쓰이기도 한답니다.
또 멋지게 꼬인 줄기로 만들어진 등나무 지팡이는 산신령이 짚고 다니기도 한대요.
그 밖에 등나무는 약으로도 쓰인답니다.
뿌리를 달여 먹으면 근육이나 뼈의 통증을 치료하기에 좋고, 부스럼 약으로도 이용된대요.